[경주여행]신라문화유산 '국립경주박물관'

안녕하세요.

오늘은 신라 천년의 수도 경주에

위치하고 있는 국립경주박물관 방문기 입니다.

 

 

▶관람시간

평일 10:00 ~ 18:00

일요일 및 공휴일 10:00 ~ 19:00

▶야간연장개관

매달 마지막 수요일(문화가있는날)

토요일 3~12월

10:00 ~ 21:00

▶휴관일

1월1일 , 설날, 추석

▶관람료

무료!!

▶주소

경상북도 경주시 일정로 186 국립경주박물관

 

(사이트 들어가서 교육프로그램을 신청하거나

일정을 한번 보고 방문하는걸 추천드립니다.)

 

국립경주박물관은 신라 천년의 수도 경주에

위치하고 있으며 신라의 문화유산을 한눈에 볼 수있는

한국의 대표적인 박물관입니다.

유네스코가 지정한 세계문화유산인 경주역사유적지구내에

위치하고 있으며 신라의 궁궐터인 월성과 월지,

신라의 능묘가 밀집된 대릉원,

신라의 대가람이였던 황룡사터 등과

가까이에 위치하고 있어서

다른 문화유적지도 방문할 수 있습니다.

국립경주박물관은 신라역사관, 신라미술관,월지관 등

3관이 있으며, 특별전사관이 있습니다.

그리고 정원에는

성덕대왕신종과 삼층석탑등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어린이를 둔 부모라면 경주어린이박물관학교와

여러가지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니

참고하여 방문하는게 좋을것같습니다.

 

사이트에 나온 박물관 안내도보다

팜플렛에있는 안내도가 더 보기 좋은거 같습니다.

옥외전시장에는

성덕대왕신종과 고선사터 삼층석탐(국보)를

비롯하여 경주일대의 옛절터와 궁궐터에서

옮겨진 석탑,석불,석등,석조 등이 있습니다.

어디한군데도 소중하지 않는것이 없네요.

 

신라역사관에는

제1실에서부터 4실로 나눠져있습니다.

1실은 구석시 시대부터 6세기 초 신라가 고대국가

체제를 완성하기까지의 기간을 다루고 있습니다.

2실은 4세기 중반에 마립간이라는 지배자를 중심으로

고대 국가의 틀을 갖추기 시작하여

신라가 황금의 나라였으며, 지배자들에게

황금은 곧 권력의 상징임을 보여줍니다.

어마어마하게 화려합니다.

3실에는 신라의 중앙집권화와 영역확장의 과정을

볼 수 있는 곳입니다.

4실은 백제 고구려를 차례로 멸망시키고

당나라를 물리치면서 한반도의

통일국가를 이룩하여 화려한 신라문화를 발전시키고

8세기 후반에 국력이 쇠약해지며 멸망하는것을

다루고 있습니다.

 

신라역사관만 다녀와도 국립박물관의 방문이

아깝지 않습니다. 티비에서 보고

국사책에서 다루고 보던것들이 많이 있으니

신기할 따름입니다.

 

신라미술관에는

불교미술실, 국은기념실, 황룡사실이 있습니다.

불교미술실에는 신라의 찬란했던

불교물화를 보여주는 불교미술품을

시기순으로 전시하고 있으며 분황사 석탑 사리갖춤,

감은사 서석탑사리갖춤, 백률사 약사불등을

만나볼 수있습니다.

 

월지관에는

월지 출토품이 전시되어있습니다.

무덤출토품과는 달리

신라통일기 궁중생활의 면모를 보여주는

다양한 종류의 실생활용품 전시되었습니다.

 

영남권수장고에는

영남지역에서 발굴한 매장문화재 60여만 점을

체계적으로 보관하기 위해 건립한 수장고 전용 건물입니다.

소장품등록, 보존처리,보전환경에 대해 이해할 수 있고

기존에 공개하지 않던 수장고 내부와 열람실 등을

직접 살펴볼 수 있다고 합니다.

박물관중심에서 거리가 좀있어서

전 가보지 못했지만 다음번에 가보고 싶더라고요.

 

그리고 전시해설 프로그램도 준비되어있어

시간맞춰서 들으면 좋을것 같아요.

신라역사관, 신라미술관, 월지관에서 진행됩니다.

 

국립경주박물관을 출발점으로

주변에 첨성대, 월성, 계림, 대릉원등

신라 천년의 역사문화와 만나는 여행을

시작해 보세요~